桜咲く
벚꽃이 피다.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 가사에는 항상 '咲く' 라는 표현이 많이 나오곤 한다.처음에 사전에 한자만을 찾아보니 웃음 소 라고 하는데 잘 쓰지 않는 표현인 것 같더라.왜 꽃이 핀다는 표현이 웃음을 나타내는 한자로 사용되어 있을까? 웃음과 핀다라는 표현의 연관성 참으로 귀여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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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桜咲く
이 표현은 벚꽃이 피다로 보이지만 다른 의미로는 '합격하다' 라는 의미가 있다고
옛날 합격소식을 전보로 알렸을 때, 가장 짧고 간결하게 보내야 했으므로
桜咲く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합격을 알렸다고 한다.
반대 표현은 桜散る 벚꽃이 지다. 떨어졌다. 합격에 실패했다라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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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보는데 '벚꽃에 떨어진' 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불합격 한 사람이라는 해석이 있길래 찾아보니 이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그렇게 사용하지 않는 것 같다. 현지 친구에게 물어보니 잘 사용하는 건 아니지만 사람마다 다른 것 같다고 한다. 본인의 부모님이 사용한 것을 들었다는 이야기를 해주었다.
꽃이 피고 진다 라는 표현으로 합격 소식을 알렸던
합격했을 때는 꽃이 만개한 것 보다 더 활짝 피어있을 거야.